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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시장 선거…용산개발 사업의 운명은
작성자 이****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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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4-16 04: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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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후보 "재추진" 공약에 용산개발 다시 수면위로주민들 "집값 오를까" 기대감…박원순 시장은 반대 입장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김동규 기자 = 정몽준 의원이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지난해 좌초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하 용산역세권 사업)이 다시 부동산 시장의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용산역세권 사업은 코레일이 소유한 용산철도정비창과 서부이촌동 일대를 개발해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규모가 30조원에 달해 치과홍보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렸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금줄이 막히며 사업 추진에 난항이 계속됐고 토지주인 코레일과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이하 드림허브) 사이의 갈등이 커지며 사업발표 7년여만인 지난해 1조5천600억원의 손실을 남기고 공중분해됐다. 현재는 코레일과 드림허브 사이에 토지소유권 이전소송 등 법정 다툼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이렇게 일단락되는 듯한 사업을 정몽준 의원이 다시 선거 공약으로 꺼내들었다. 정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암보험비교선언과 동시에 "시장에 당선되면 용산 개발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업 재개에 불씨를 지핀 것이다. 다분히 용산구 일대 지역주민의 표심을 잡기 위한 포석이지만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지역 주민들의 요구, 시행사의 사업 재추진 의지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전 내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정 의원은 그러나 코레일 부지와 서부이촌동을 한꺼번에 일괄 개발하는 통합개발방식에는 반대한다. 기본계획은 종합적으로 수립하더라도 사업시행은 3∼4개 구역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반면 정 의원의 대항마인 박원순 현 서울시장은 용산개발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박 시장은 지난 3월 라디오 인터뷰에서 "용산 개발 재추진은 논쟁할 일도 아니다. 7년 동안 악몽 속에 살았던 주민들이 다시 고통이 반복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박 시장은 다만 "진행중인 현안 소송이 끝나면 정비창 부지는 원래대로 개발을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서부이촌동 지역은 용적률 문제, 개발 방식 등을 조정해 맞춤형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용산역세권 사업을 둘러싼 관련 소송이 최소 4∼5년 이상은 족히 걸릴 것으로 강남브라질리언왁싱예상돼 박 시장이 직접 용산 개발에 관여할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때문에 서울시장 선거가 자칫 강남왁싱용산사업 재개에 대한 '애드벌룬'만 띄워놓고 박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면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 시장은 용산을 대신해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와 연계해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82만㎡를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개발하는 '강남 개발방안'을 공약으로 내놨다. 부동산114 함영진 목이물감리서치센터장은 "정몽준 의원이 용산 개발사업 재개로 서울 개발의 중심축을 강북으로 가져왔다면 박 시장은 이를 강남으로 끌고 내려온 형국"이라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개발 호재 측면에서는 강남과 강북의 대결구도로 가는 양상도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일단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용산 일대 부동산 시장은 다시 술렁이고 있다. 지난해 용산역세권 사업 좌초로 용산구의 아파트값이 후비루서울시내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으니 사업이 재개될 경우 다시 오를 수 있다는 구취기대감에서다. 용산구 이촌2동 부동산뱅크 임현택 대표는 "선거 때문인지 최근 들어 이촌동 일대에 투자 목적으로 매입하려고 하는데 물건이 있느냐는 문의가 평소보다 늘었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아직 거래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촌동의 또다른 중개업소 대표는 "주민들 사이에 정몽준 의원이 시장이 되면 이 일대 개발호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는 듯하다"며 "용산 개발 붐이 다시 일어날 경우 이 시기를 틈타 부동산을 팔고 나가겠다는 주민들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용산 개발 사업 재추진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많은 편이다. 서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세운다는 측면에서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최근 욕창치료경제여건과 코레일과 시행간의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쉽지 않다는 일산요양병원것이다. 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전문위원은 "용산 개발은 코레일, 민간업체, 외국자본 등이 모두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라며 "어느 후보가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용산 개발에 대한 희망은 심어줄 수 있겠지만 사업 추진 발기부전치료자체가 녹록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용산사업은 재개를 하더라도 8조원에 이르던 토지 대금을 현 시세에 맞게 재평가(인하)하고 공공시설을 많이 넣어 사업시행자의 부담을 줄이는 등 개발계획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업일정도 경기변동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순차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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